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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품토크 17] 'Dior History를 새로 쓰는 His Story'
루이뷔통의 마크 제이콥스와 며칠 전 에르메스를 떠난 장 폴 고티에를 살펴봤으면 이 사람도 연구해 봐야 한다. 시대가 낳은 또 다른 걸출한 디자이너, 크리스찬 디올의 존 갈리아노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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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명품토크 16] 이단아, 마침내 에르메스를 떠나다
명품도 물론 사람 싸움이다. 어떤 천재 디자이너를 영입해 스타 디자이너로 성장할 자유와 재량을 부여하느냐는 한판이다. 창조적 파괴, 또는 파괴적 창조를 위한 피말리는 싸움이 계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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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lose-up] ‘테크플러스 2010’ 참석 산업디자인 거장 라시드
세 개의 주황색 원을 겹친 한화그룹 로고, 티타늄 소재로 만든 VVIP(초우량고객)용 현대카드….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 라시드(50·사진)가 디자인한 작품이다. 그는 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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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해외 바이어 · 기자가 엄지손가락 내민 이 옷
물건을 팔려면 손님의 취향을 알아야 한다. 서울패션위크도 마찬가지다. ‘글로벌 비즈니스’가 목표라면 외부의 눈이 중요하다. 어떤 쇼를, 무슨 이유로 좋아했는지 자세한 속내를 알아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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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세계 무대 서려면 남들과 비슷한 것 말고 분명한 색깔 있어야”
“내 이름은 알아도 내 옷은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다. 이름보다 옷이 알려져야 진짜 세계적인 디자이너다. 나도 아직은 이루지 못한 꿈이다.” 뉴욕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디자이너 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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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TIP] 서울패션위크 10년, 디자이너 896명 패션쇼 열어
서울패션위크의 모태는 2000년 10월 23일 열린 서울컬렉션이다. 지춘희 디자이너의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12명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. 이후 10년간 896명의 디자이너가 패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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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작품은 그만, 입을 수 있는 옷으로 한 발 더
서울패션위크의 VVIP는 해외 바이어였다. 쇼마다 맨 앞줄을 차지한 그들의 모습에서 ‘비즈니스 컬렉션’으로의 변화가 확실히 드러났다. 사진은 지난달 22일 열린 강동준 디자이너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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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명 브랜드 만나고, 패션쇼 보고
국내외 패션 경향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. 대구시·경북도·지식경제부가 공동 주최하는 ‘2010 대구패션페어’다. 이 행사는 4일부터 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. 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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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패션 디자이너 타쿤 영입 전통 존중하며 변화 추구”
다지마 도시카즈 사장은 “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통해 3년 안에 타사키를 일본 제일의 주얼리 브랜드로 만들겠다”고 말했다. 신인섭 기자 일본 럭셔리 주얼리 업체인 타사키(TASAK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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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view] 파워스타일 패션 디자이너 장광효
지난주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 50번째 무대를 올린 패션디자이너 장광효. 매시즌 “내일 은퇴해야지” 다짐해 왔던 그였다. 하지만 이번 쇼에서 그는 “20세의 순수하고 젊은 영혼과 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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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바람아 고맙다, 신난 겨울용품
겨울 날씨가 일찌감치 찾아왔다. 올겨울은 예년보다 더 길고 추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머플러 등의 겨울패션과 난방용품을 갖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. 백화점과 대형마트들도 발빠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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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디자이너 이상봉, 그리고 그의 패션쇼
# 패션쇼 3시간 전 그가 모델의 머리를 반으로 가르며 버럭 소리를 지른다. “완전한 5:5 가르마가 타지지 않았잖아” 3년차 모델 성준(21세)씨는 그에게는 “절대복종해야 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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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 가을, 부티슈즈가 불티난다
올 가을 거리에는 다양한 디자인의 부티슈즈가 많이 눈에 띌 것으로 보인다. 주요 쇼핑몰에서 부티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. 부티슈즈(Booite)는 발목까지 오는 부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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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정민 기자의 길맛, 맛길 ④ 한남동
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부터 리움미술관을 거쳐 제일기획까지 이르는 길이 있다. 행정구역상 한남동에 속하는데 사람들은 대부분 이태원동으로 알고 있다. 해밀턴호텔에서 멀지 않고 이태원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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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옷은 클래식 아닌 대중가요, 입지 못할 옷은 만들지 않는다”
1 서울 청담동 사옥 지하 1층 홀에서 포즈를 취했다. 패션쇼에 쓰일 신발도 다 그가 만들었다. 2 2007년 KBS 백남준 추모 패션 퍼포먼스의 한 장면.3, 4 28일 서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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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보이는 모든 것이 아이디어 원천 응시하고 관찰하면 답이 보입니다”
예술가들은 어떻게 영감을 얻어 작품을 만들어 낼까. 영국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폴 스미스(64·사진)경은 “보이는 모든 것이 영감의 원천이니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말라”고 말한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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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사랑을 위한 변신, 콜레보레이션
“사랑이 어떻게 변하니?” 슬픔에 겨운 남자의 목소리는 영화 ‘봄날은 간다’에서 들었다. 그러나 여자의 대답은 어느 통신사 광고 속에서 듣게 된다. ‘사랑은 움직이는 거야’. 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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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션모델을 꿈꾸는 당신, 서울패션위크 메인 모델로 서게 된다면?
숨가쁘게 돌아가는 ‘2010 추계 서울패션위크’의 백스테이지. 관객들이 무대에 집중해 패션 트렌드를 감상하는 동안 패션쇼장 안팎에서 쇼를 만들어 가는 사람들은 촌각을 다투며 숨가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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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발·호텔·음식을 하나로 잇는 언어 … 디자인
디자인 시대다. 기업경영도 마찬가지다. 스페인 신발 브랜드인 ‘캠퍼(CAMPER·스페인어로 농부)’는 디자인 경영의 결집체다. 신발·호텔·레스토랑 등 사업영역에서 건축가·인테리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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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리안 디자인 프로젝트 ⑧ 동덕여대 패션디자인과 학생들 ‘한글의 재구성’
10월이면 늘 나오는 화두 하나. 한글에 대한 얘기다. 한글 간판이 사라진다거나, 뜻 모를 외국어가 남용된다는 등의 자성의 목소리가 대부분이다.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도 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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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스 메이크업 내 피부엔 이게 딱이야 ~
지난해에 이어 올 가을에도 여전히 자연스럽고 맑은, 건강해 보이는 피부 표현이 유행이다. 목표는 같지만 자신의 피부 타입과 상황에 따라 선택해야 할 화장품은 달라진다. 내 피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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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열의 나라 젊은이들의 열정 어린 스케치
헤수스 수리타의 ‘Al R aso II’ (2008), Tinta sobre papel, 42 x 29.7 cm 관련기사 한국 미술의 잠재력을 찾아서… 올해는 한국과 스페인이 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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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Special]‘착한 가격의 럭셔리’, 코치(COACH)의 루 프랭크포트 회장
‘착한(합리적) 가격의 럭셔리(affordable luxury), 럭셔리의 민주화(democratization of luxury)’. 2000년대 럭셔리 업계에 등장한 신조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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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·아·자 나눔장터] 샤이니 티셔츠, 신민아 원피스, 김현중 운동화 …
위아자 나눔장터를 위한 기부 행렬이 갈수록 활기를 띠고 있다. 7일까지 사회 각계 명사들이 보내온 기증품은 100점이 넘는다. 가수 샤이니와 김현중, 배우 신민아씨 등 연예계 인기